• HOME
  • join
  • sitemap
  • english
  • english
  • english
  • 학회소개
  • 학회소식
  • 진학 및 취업정보
  • 심리학 세상
  • 알림마당
  • 학술지
  • 학술대회

PSTCHOLOGY WORLD - 심리학 세상
  • 심리학 신간도서
  • 영화 속 심리학
  • 네이버 캐스트
  • 언론 속 심리학
  • 심리학 영상자료
  • 심리학 용어사전
  • 심리학 용어사전
학술지검색 - 회원전용서비스입니다.심리학용어사전 - 어려운 학술용어! 검색으로 쉬워집니다.
HOME > 심리학 세상 > 언론 속 심리학
언론 속 심리학
‘집단주의 전형’ 청문회 유감
작성자 사무국 작성일 17.07.29 조회 2968


사람을 각각 독립적인 개체로 보는 서양의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개인 간의 관계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래서 ‘나’ 중심의 사고와 판단기준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간관계가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작용하는 문화에 속한다. 즉 나와 상대방의 관계가 어떠냐에 따라서 그 사람에 대한 기준을 설정하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이 소속한 집단의 구성원들과는 매우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이 관계를 지속시키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우리가 남인가”하는 말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우리’는 내가 소속한 ‘내집단’의 구성원들이고 내집단 구성원끼리는 가치관을 공유하고 행동을 더불어 하는 경향이 강하다. 반면 내집단에 소속하지 않은 다른 사람들, 즉 ‘외집단’ 사람들에게는 매우 냉정하고 비판적이며 친밀한 관계를 만들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와 같은 문화를 ‘집단주의’ 문화라고 하는데, ‘우리’라는 단어와 개념이 언제나 전제된다.


공직 후보자가 국회의원인 경우 인사청문회 제도가 시작된 이래로 29명 전원이 인사청문회 보고서 채택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제기된 적이 없었고 모두 채택됐다. 국회의원이 아닌 후보자들은 그 사정이 매우 다르다.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뿐 아니라 개인 신상에 이르기까지 끝없이 파헤친다. 때로는 후보자의 해명이나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부정적 공격을 줄기차게 이어간다. 물론 국회의원은 선거라는 검증 과정을 한차례 거쳤기 때문에 흠결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내집단과 외집단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차별의식은 매우 분명하게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이는 후보자의 자질을 사실에 입각하여 본질적으로 검증하지 못할 개연성이 크다는 뜻이 된다. 결과적으로 국회의원들이 문화적 틀에 갇혀서 국가의 중요 업무를 수행할 후보자를 제대로 검증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 관련링크↓ 클릭하시면, 본 기사의 전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