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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캐스트
얼굴을 본다는 것
작성자 사무간사 작성일 14.05.23 조회 3970

 

사물들에서 얼굴을 알아본다는 것은 신기하다. 위의 가운데와 오른쪽 사진은 당연히 얼굴을 찍은 것이 아니다1).그런데 왜 얼굴이 보이는 것일까? 혹은 왜 을 ‘웃는 얼굴’로 보는 것일까? 이것들은 실제의 얼굴과 전혀 닮지 않았으면서도 우리에게 ‘얼굴 같은’ 느낌을 준다. 만화나 크로키를 보면, 몇 개의 선만으로도 얼굴이 그려지는 것 같다. 사실상 얼굴처럼 보이기 위한 조건은 간단하다. 눈과 입 (그리고 종종 코) 위치에 적당한 크기의 형태가 배열되어 있으면 된다. 즉, 이목구비 성분의 배열이 우리가 얼굴을 알아보게 하는 틀(도식)인 것이다. 마치 건물을 (바닥과) 벽이 있고, 그 위에 지붕이 있는 것으로 보는 것과 같다.

오른쪽 물체들은 왼쪽 지온들(번호 확인)로 조합될 수 있다. <출처: Biederman, I (1987)>

 

Biederman(1987)은 ‘성분에 의한 재인(Recognition By Components 흔히 RBC라 함)’ 모형을 제안했다. ‘재인’은 이전에 경험했던 것을 나중에 알아보는 일을 말한다. 그림에서 오른쪽에 있는 가방, 스탠드, 컵, 양동이 등은 왼쪽에 있는 단순한 지온들의 결합으로 표현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처럼 ‘성분에 의한 재인’ 모형은 복잡한 물체들도 단순한 기하적 요소(지온(geon)이라고 부름)들의 조합으로 재인된다고 주장한다. 마찬가지로 문자는 수평선, 수직선, 사선, 원호, 정점(교차점) 등의 조합으로 지각된다2).

 

물체나 문자(글자)의 지각과 재인을 이런 방식으로 설명하는 모형들은 여러 실험 연구에서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다. 이런 모형이 의미하는 바는 물체나 글자 그리고 나아가 얼굴을 알아보는 데에 완전한 이미지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부분(성분)들의 관계가 적절히 표시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즉, 얼굴은 진짜 얼굴이어서 얼굴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이목구비에 해당하는 부분들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목구비’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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